Island Project – Incidents in the Landscape

 

The series of <Island Project – Incidents in the Landscape> is the exploration/record of 15 islands for more than twice in a month for about a year between 2015- 2016. – It records the landscape of islands with historical events in modern Incheon.  It is the record of landscape by visiting the sites with historical main events of Incheon. Photos cannot contain the look of past that has already passed. It is hard to find historical events from the current look. For example, even if we visit a place for Operation Chromite or Silmido Island now to contain it in photos, we cannot see the evidence. Even though an object in photo cannot be denied, there are no words about the meaning. In other words, it starts talking only when the historical text sticks to its vacant image from outside of the photo. The interference of historical texts in the ambiguity of photo image is not to simply and contemplatively appreciate the object. <Island Project – Incidents in the Landscape> is an archeological work arousing/rediscovering incidents based on historical events or orally-transmitted legends hidden in Incheon Island. Even though they can be orally transmitted from mouth to mouth or reproduced as press release, drama, and film, it is hard to tell the truth exactly. Also, the mudflat and sand mudflat which used to be a base for island people are in danger to be damaged and disappeared. The reason why calling this series Island Project is to metaphorically compare the island project under the title of tourism development of Incheon-si. Such historical events, legends, and natural ecosystem are damaged or degenerated into tour products. Especially, rocks of sand mudflat are the ones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formed in the Paleozoic around millions years ago. Rocks are largely damaged by the logic of development. This work is to observe how the logic of development is happening and experienced by visiting 12 islands carrying forward the development of island project in Incheon. Currently, the initial work of 15 islands has been completed, which is still ongoing.

 

 

<섬 프로젝트 Island project – 풍경속사건 Incidents in the Landscape>

이 시리즈는 2015- 16년 약 1년간 15개의 한 달에 두 번 이상 섬을 탐사해서 기록된 것이다. – 근 현대 인천의 역사적사건이 있었던 섬을 찾아가 풍경을 기록.

과거 인천의 역사적 주요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아가 풍경을 기록한 작업이다. 사진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모습은 담을 수가 없다. 역사적 사건은 현재의 모습에서 전혀 발견하기 어렵다. 이를테면 인천상륙작전의 현장, 실미도 사건 등이 이었던 곳을 지금 찾아가 사진으로 담아 보여준 다해도 그 증거는 알 수 없다. 사진에 찍혀진 대상은 그 존재를 부인 할 수 없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다. 즉, 사진 외부에서 역사적 텍스트가 그 텅 빈 이미지에 달라붙어야 말을 한다. 사진 이미지의 모호함에 역사적 사건 텍스트가 간섭하는 풍경은 단순히 대상을 관조적으로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서게 된다. 섬프로젝트 <풍경속사건>은 인천 섬에 묻힌 역사적 사건이나,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사건을 환기시키고 재 발굴하는 고고학적 작업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도 하고, 언론보도나, 드라마, 영화 등으로 다시 재현되기도 하지만, 그 실체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 또한 최근 섬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갯벌과 갯티 길은 회손 되고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이 시리즈를 섬 프로젝트로 명명한 것은 인천시의 관광개발의 명목으로 섬프로젝트 진행사업을 은유적으로 비꼬기 위한 것이다. 역사적인 사건, 전설, 자연생태계는 관광 상품으로 전락하거나, 회손 되고 있다. 특히 갯티길의 암석들은 수백만 년의 고생대에 형성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위들이다. 바위들은 개발의 논리로 크게 회손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작업은 인천의 섬프로젝트 개발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12개의 섬을 답사하고 인간의 문화와 역사를 개발의 논리가 현장에서 어떻게 사건화 되고 경험되는 지를 관찰하는 작업이다. 현재 이 작업은 1차로 15개의 섬 작업을 끝냈고, 계속 진행 중이다.